"박지원, "윤석열 정부의 남북 핫라인 조사? 안보 망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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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18:16:06
시사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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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어느 나라도 정보기관의 비밀 접촉 등 내용들을 법정 비밀문서 보관 기간 내에 이렇게 흘려주고 보도하는 나라는 없다"

 

▲ 박지원 전 국정원장 페이스북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5일자 박지원, 檢 출국금지 조치에 "계속 코미디…나갈 생각도 없다"란 연합뉴스의 기사를 공유했다. 박 전 원장은 "당신들 생각하는 만큼 비겁하지도 않고 겁쟁이도 아니다"라며 "검찰이 계속 코미디를 한다"며 이어 "예나 지금이나 검찰의 보여주기식 뒷북치기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정부에서도 계속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지원 전 원장은 16일,서울신문의 "박지원,남북 핫라인 조사? 안보자해행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날선 비판의 글을 남겼다.

" 세계 어느 나라도 정보기관의 비밀 접촉 등 내용들을 법정 비밀문서 보관 기간 내에 이렇게 흘려주고 보도하는 나라는 없다" "오늘 모 신문 보도에 의하면 서훈 김영철 간 오고 간 비밀문서들을 조사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등 지원 사항 여부를 보고 있다는 보도다" 라며 "이것은 안보자해 행위이다" 라고 강한 개탄을 했다.

박지원 원장은 이어 " 이것은 정보기관의 존재 이유를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이렇게해서 남북관계를 또 다시 파탄낸다면 세계가 우리를 어떻게 판단하겠느냐"며 "엄격하게 말한다면 국정원의 업무를 검찰이 수사한다는 것도 세계적 조롱거리다"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미국의 CIA를 예를 들며, "국정원인지 검찰인지는 몰라도 이런식으로 매일 자고 일어나면 돌아가면서 언론에 한건씩 흘려준다면 스스로 국가기밀을 누설하는 못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방어권을 행사하면서 혹시라도 기밀사항을 말한다면 나라가, 안보가 어디로 가겠냐"며 "의혹이 있다면 언론플레이 보다는 수사로 사실을 밝히고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안보자해 행위를 중지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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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한일소주님 2022-07-17 11:17:27
    굥은 사람 잘못 골랐어~ 그냥 정치9단이 아니야.
  • 꼭이기자님 2022-07-17 02:37:19
    물가잡으랬더니 박지원 설훈을 잡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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