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양평·삼부토건 ‘쌍끌이’ 수사...김건희 '직접 개입' 규명

  • -
  • +
  • 인쇄
2025-07-06 19:05:38
이종원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603923041089
특검, 양평·삼부토건' 투트랙 동시 수사
- 원희룡·尹 처가 등 핵심 인물 '출국금지'
- 삼부토건·관련사 13곳 전격 '압수수색'
▲ 윤석열과 김건희 2025.6.3 (사진=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동시에 겨누며 김건희를 향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두 사건의 핵심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출국금지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하는 등 수사 초기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등 일가족을 출국금지했다. 이는 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김건희 일가 땅 근처로 변경된 과정에 이들이 개입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조치다.


동시에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위해 삼부토건과 관련사 등 13곳을 압수수색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총괄했던 이응근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양평 의혹의 핵심 인물인 원희룡 전 장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했던 인물로, 두 사건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특검은 이처럼 두 갈래로 진행되는 수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김건희의 직접적인 개입이나 영향력 행사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특검 '압수수색-소환-출금' 3단 압박… 김건희 일가 '올가미'
김건희특검, 첫 강제수사 삼부토건 압수수색…김건희와 연결고리 밝힌다
뉴스댓글 >

댓글 2

  • 이주니어님 2025-07-07 11:39:59
    공부는 잘했는지 몰라도 인간성은 빵점!
  • 깜장왕눈이 님 2025-07-07 08:50:04
    원지렁이, 푸하하하하, 학력고사 만점, 사시1등 였다며.......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