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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출연중인 정성호 의원 (사진=MBC유튜브 캡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 복당을 제안한 것은 자신이라며 "지금 이 상황에 국민의힘에 계속 있을 수 있겠냐"며 "민주당과 함께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3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한 정 의원은 "제가 이언주 의원과는 원내 수석 부대표 때 원내 대변인이었기 때문에 잘 아는 사이"였다며 "대선 이후에도 가끔 연락하고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그런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이언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한 이후에도 여당의 지역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가장 어떻게 보면 강하게 비판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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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에 출연한 정성호 의원 (사진=MBC유튜브 캡쳐) |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언주 의원에게 지금 여당에 있을 수 있냐. 이 당에 있을 수 없는 상황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며 이와 관련 "여당에 더 있을 수 없는 상황 아니냐. 그래도 다 개혁신당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하면 뭐 오히려 민주당하고 함께하는 게 어떻겠냐"라며 자신이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 의원은 "제가 대표에게도 그런 말씀을 드렸다"며 이후 이언주 의원이 "통화했다. 고민해 보겠다는 상태였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이 전 의원이 "과거 민주당에 있을 때 또는 나갔을 때 강하게 너무 거칠게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기 때문에는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어쨌든 비판을 하는 그런 분들이 계셨다"며 "이언주 의원도 주춤하고 고민하고 있는 상태고요. 지금 또 상당히 어려운 상태가 아닌가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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