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희룡·김진태·이준석' 명태균과 찍은 사진 확보...황금폰, 복구된 증거들

  • -
  • +
  • 인쇄
2025-03-04 18:44:27
이종원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601479542794
검찰, 명씨 휴대전화 포렌식 업체 압수수색...중요 사진들 확보
: 명태균이 그간 언급한 정치인들과 친분 뒷받침되는 사진 다수
: 2021년에 받은 ‘코바나’ 봉투 사진도 발견
▲ 명태균과 김건희 (이미지=시사타파뉴스)

 

검찰이 지난해 10월 명태균씨가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맡긴 사설 업체를 압수수색해 다수의 정치인 사진을 확보한 사실이 확인됐다. 명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윤석열의 명절선물과 코바나컨텐츠 로고가 그려진 봉투 사진도 함께 발견됐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해 10월14일 명씨가 휴대전화 포렌식을 맡긴 한 사설 포렌식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명씨 휴대전화에서 여러장의 사진 파일 등을 확보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확보한 사진은 원희룡, 김종인, 김진태, 이준석 등 그동안 명씨가 자신과 친분있다고 언급해온 정치인들과의 관계를  뒷받침할 만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명씨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둘이서 찍은 사진 △명씨가 김종인 전 위원장과 김영선 전 의원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명씨와 김 전 위원장이 단둘이서 찍은 사진 △명씨가 가족과 함께 강원도청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관사에 방문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명씨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단둘이 찍은 사진 등이다. 

 

▲ 김진태 강원도지사 (사진=연합뉴스)

특히 명씨는 공천 배제(컷오프) 위기에 놓인 김 지사에게 김건희를 연결해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검찰은 명씨의 휴대전화에서 ‘COVANA’(코바나)라고 적힌 봉투 사진도 함께 발견했다. 명씨는 2021년 추석께 김건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건희를 만나 해당 봉투를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액수에 대해서는 “저에겐 큰돈이고, 김 여사에겐 적은 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명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대통령 명절선물 상자 3개를 쌓아 놓은 사진, 김건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캡처 사진, 국민의힘 내부자료로 추정되는 문건 등도 함께 발견됐다.

이같은 압수수색 이후 명씨는 지난해 12월12일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3대와 유에스비(USB)를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해당 휴대전화와 유에스비 포렌식을 마치고 지난달 17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5

  • 깜장왕눈이 님 2025-03-05 09:05:43
    국민학살 쿠테타의 조속들, 이제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 j여니님 2025-03-04 23:27:57
    악질들로만 모인 쓰레기모음당
    2찍들은 어쩌면 다 저런 쓰레기만 뽑아줬는지;;;
  • 감동예찬★T.S님 2025-03-04 22:37:24
    내란당 잡것들.... 지들이 부정선거 했네 했어
  • 밤바다님 2025-03-04 21:54:07
    술뚱부부를 비롯하여 극우내란범죄당 관련자들과 이준석까지 명태균 블랙홀에 빠져서 다 가겠구만...
    민주당은 명태균 특검 반드시 통과시켜서 싹 다 밝혀내자요
  • WINWIN님 2025-03-04 20:01:19
    매국좀비 내란당 전멸하겠구나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