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이재명 죽이기' 희생양 김용, 마침내 석방…"검찰 민낯, 진실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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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18:42:40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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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심 징역 5년 수감 중 보석 석방…金 "尹검찰이 '진술 자판기' 만들어"
與 "억지 기소 바로잡는 첫걸음" 환영...정청래 "12·3 내란의 또 다른 희생자"
▲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후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8.20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이재명 죽이기'를 위해 조작한 사건의 최대 희생양,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 '대장동 불법 자금'이라는 누명을 쓰고 1, 2심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그에게 대법원이 보석을 허가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를 바로잡는 첫걸음"이라며 일제히 환영했고, 교도소 문을 나선 김 전 부원장은 "검찰의 민낯이 드러나는 만큼, 무고함도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며 진실 투쟁을 예고했다.


與 "조작수사 바로잡는 첫걸음"…'검찰독재' 희생자에 위로


민주당 지도부는 김 전 부원장의 석방을 '사필귀정'으로 평가했다. 정청래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은 12·3 내란 과정에서 희생된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억울하고 무고하게 당했던 부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번 보석 결정을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와 억지 기소를 바로잡는 첫걸음"이라 규정하고 "사법 암살을 모의한 정치검찰에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명선 최고위원 역시 "정치검찰의 기획 수사는 권력의 폭주이자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내란 음모의 도구였다"고 맹비난했다.

 

▲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후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8.20 (사진=연합뉴스)

석방된 김용 "尹사단의 '진술 자판기'…진실 밝혀질 것"


이날 오전,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나온 김 전 부원장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는 "윤석열 사단으로 바뀐 정치검찰이 '이재명 죽이기'를 위해 '진술 자판기'를 만들어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자신에게 씌워진 혐의가 모두 조작됐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검찰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저와 동지들의 억울함과 무고함도 조만간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자신했다. '이재명 죽이기'라는 거대한 공작의 실체가 하나둘씩 드러나는 가운데, 김 전 부원장의 석방은 진실을 향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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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3

  • 만다라님 2025-08-21 01:20:11
    김용 부원장님 고생많으셧습니다
  • 만다라님 2025-08-21 01:19:35
    정치검사 정치판사들은 물론 이런자들을 이용한 배후도 조사해야죠
  • 밤바다님 2025-08-20 21:49:11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술뚱검찰독재폭력자와 정치검찰의 악의적인 조작 기소와 수사를 대장동 특검으로 진실을 확실하게 밝혀내서
    관련자들 반드시 그 죗값을 물어 처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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