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심우정 역사 죄인 되려 작정...검찰 독재 연장의 헛꿈 꾸나"...내란본색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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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16:20:17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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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심우정, 내란 공범은 구속하고 수괴는 풀어주는 자기 부정"
조국혁신당 "심우정은 내란 졸개...특수본,휘둘리지 말고 즉시항고하라"
진보당 "검찰, 국민의적 자처, 내란수괴만을 위한 특혜"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야권은 8일 대검찰청 지휘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지휘를 지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심우정 검찰총장은 역사의 죄인이 되려고 작정했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 수괴 석방이라는 악몽에 온 국민이 밤잠을 설치게 만든 장본인이 심 총장임이 드러났다"며 "수사팀의 반발에도 항고조차 없는 석방 지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심 총장은 정녕 내란 공범은 구속하고 내란 수괴는 풀어주는 자기 부정을 저지를 셈이냐"며 "심 총장이 검찰 독재 연장의 헛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은 반드시 종식될 것이며, 내란수괴와 일당은 물론이고 가담자와 추종 세력도 단죄될 것"이라며 "심 총장과 검찰도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 대검찰청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심 총장이 스스로 내란 세력임을 실토했다'며 반발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심 총장 등 대검 수뇌부는 윤석열 석방 지시를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내란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윤석열의 복귀로 나라가 망하든 말든, 자신들의 자리와 검찰 조직을 보존할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 있다"고 꼬집었다.

김 수석대변인은 "검찰 선배 윤석열과 절연하지 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뻔한데도 어리석기 짝이 없다"며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내란의 졸개 심우정 따위에 휘둘리지 말고 법원의 전날 결정에 즉시항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 심우정 검찰총장과 윤석열 (사진=연합뉴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극우 폭력 세력의 무도한 준동으로 사회 곳곳이 혼란스러운 작금의 이 순간 기어이 '내란 본색'을 드러내 '국민의 적'을 자처하려는 검찰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우정 검찰'의 행태는 만인이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 개인만을 위한 명백한 특혜를 노골적으로 선언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검의 윤석열에 대한 석방 지휘 지시에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측이 반발하면서 최종 결론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이날 중 검토를 거쳐 석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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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밤바다님 2025-03-08 22:41:42
    심우정의 저 행위로 검찰도 빼박 내란 공범인증으로 검찰도 반드시 정리하자!!!
  • WINWIN님 2025-03-08 19:53:21
    콜검은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해체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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