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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8일 경찰과 권익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대리인 A 씨는 메모 형태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주거지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의 조사를 지휘한 바 있다.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한 경위와 이 전 대표 응급 헬기 이송 건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A씨는 최근 업무 과중과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으로도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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