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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3시 전국 평균 투표율이 11.1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4428만 11명의 유권자 중 492만 254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에서 같은 시간 8.49%보다 2.63%포인트 높은 수치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았던 지난 대선 당시 12.31%를 기록했던 것보다는 조금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7.7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북 15.69%, 광주 14.20%, 강원 13.04%로 뒤를 이었다. 세종 11.63%, 충북 11.51%, 충남 11.43% 등 충청권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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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털에 게시된 사전투표율 첫날 오후 3시 (이미지=다음) |
수도권은 서울 11.03%로 평균치에 근접한 가운데 인천 10.21%, 경기 9.86%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8.67%로 최저를 기록하며 전남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10.51%, 울산 10.11%, 대전 10.35%도 평균보다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됐으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 포털 지도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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