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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부주여청양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이번으로 세번째 맞대결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4.9%p 격차를 보이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 후보와 박 후보 사이의 격차 4.9%p는 오차범위 안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31일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의 총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정진석 후보는 49.4%, 박수현 후보는 44.5%의 지지율을 얻었고 후보 간의 격차는 4.9%p다.
이어 무소속의 고주환 후보는 2.1%, '없다' 2.1%, '잘 모르겠다' 2.0%로 조사됐다.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투표층에서는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정 후보의 지지율이 50.0%, 박수현 후보의 지지율이 44.9%로 정 후보와 박 후보 사이의 격차는 5.1%p다.
지방 도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가 많기에 이런 점은 정진석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정권 교체후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을 이끌고, 국회 부의장을 지낸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1일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조사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90%·RDD 유선 ARS 10% 방식으로 전체응답률은 12.1%다.
표본 크기는 5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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