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당 경선을 포기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뜻을 밝혔다. 최근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입법을 주도하면서 서울시장 후보 활동까지 병행하기가 힘들어 포기한다고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법사위 상황으로 어제 치뤄졌던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며,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영상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데 법사위 일정을 앞두고 있어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주어진 여러 개혁의 과제는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서울시민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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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번째 서울시장 경선에 도전하는 박주민 의원은 서울시장 경선후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여 포기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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