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능력‧경험64%,정책공약16%) 尹 (능력‧경험9%,정책공약16%)
-정당지지도,민주당39% 국민의힘34%,국민의당5%,정의당4%,무당17%
-결정요인,능력‧경험34%,정책공약과 도덕성20%,소통‧화합13%,정당8%.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8%)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37%)가 1%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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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
지난주 갤럽 조사에 비해 이 후보(34→38%)는 4%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41→37%)는 4%포인트 하락하면서 윤 후보의 7%포인트 우세에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앞서는 접전 판세로 바뀌었다. 안 후보는 1%포인트 상승하면서 하락세가 멈췄고, 심 후보는 지난주와 지지율이 같았다.
연령별로 이 후보와 윤 후보 지지율은 20대(28% 대 26%)에서 비슷했고 30대(38% 대 26%), 40대(57% 대 22%), 50대(47% 대 38%) 등에선 이 후보가 앞섰다. 60대(28% 대 58%)와 70대 이상(23% 대 59%)은 윤 후보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2% 대 44%)과 대구‧경북(24% 대 53%), 부산‧경남(32% 대 43%) 등은 윤 후보가 앞섰고, 인천‧경기(41% 대 32%)와 광주‧전라(63% 대 16%)는 이 후보가 앞섰다. 승부처인 대전‧충청에선 두 후보의 지지율이 37%로 동률이었다.
한편 대선에서 누구를 뽑을지 결정할 때 중요한 고려 요인은 무엇인지 다섯 가지 보기를 제시하고 물은 결과는 ‘능력‧경험’ 34%, ‘정책 공약’과 ‘도덕성’이 각각 20%, ‘소통‧화합’ 13%, ‘소속 정당’ 8% 순이었다.
지지 후보별로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 중에선 64%가 ‘능력‧경험’을 꼽았고 다음은 ‘정책 공약’(16%)이었으며 ‘도덕성’은 5%에 그쳤다.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도덕성’(34%)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은 ‘정책 공약’(16%), ‘소통‧화합’(17%) 순이었고 ‘능력‧경험’은 9%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 39% 국민의힘 34%..전주 대비 민주당 4%p 상승, 국민의힘 5%p 하락.
이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국민의당 5%, 정의당 4% 등이었고 무당(無黨)층은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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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였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40%, 국민의힘 28%,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23%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51%였다.
지난 22~24일 전국 유권자 1000명 대상의 전화 면접원 조사로 실시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0%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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