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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원내대표단 기자회견 모습 (사진=연합뉴스) |
조국혁신당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논의할 '정치 개혁 특별위원회'를 국회 내에 구성하자고 각 당에 제안했다.
혁신당은 지난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회담에서 지구당 부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거대 양당은 지구당 부활이 마치 정치개혁의 최우선 과제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이를 우선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황운하 원내대표,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 등 혁신당 원내대표단은 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거대 양당 체제가 고착화하고 기득권 강화가 계속되면서 우리 정치가 승자 독식 시스템으로 변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당은 특위에서 논의할 과제로 ▲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 정당 보조금 배분 방식 개혁 ▲ 비례정당 선거운동 보장 ▲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혁신당은 이미 관련 법을 발의한 상태지만, 담당 상임위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만큼 심사·의결권을 가진 별도 특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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