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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 3,4호로 들어온 서왕진 박사·김형연 변호사 (사진=조국혁신당) |
조국혁신당이 5일 오후 이수역 아트나인에서 영입 기자회견을 열어 서왕진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대전환포럼 상임위원장)와 김형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전 문재인 정부 법무비서관)를 인재 3·4호로 영입했다.
서왕진 박사는 환경정의연구소 소장과 서울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대전환포럼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3일 창당대회에서 정책위의장으로 지명받았다.
서 박사는 "경제적 양극화와 저출산, 수도권 집중화 등 국가적 난제가 악화 돼있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가장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할 정치권이 문제 해결 경쟁이 아닌 극단적 진영정치에 매몰돼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기후 에너지 전문가로서 탄소중립 정책의 파행으로 우리 기업과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무지하고 무능한 국정운영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하게 행동하겠다"고 했다.
김형연 변호사는 판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비서관과 제33대 법제처장을 지냈다. 조국 대표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 시 법무비서관으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김 변호사는 조국혁신에 합류한 이유로 "지난 몇십 년간의 투쟁과 희생으로 이룬 조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윤석열 검찰정권에 의해 한없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서 조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정권이 법치를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그들은 법을 지키지 않은 사례를 발굴하여 대응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조국 대표는 환영사에서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검찰독재 종식에 가장 앞장섬은 물론이고, 원내 3당에 걸맞는,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제도와 절차를 바로 세울 것"이라며 "바로 오늘 소개할 분들이 이런 정책 비전, 그리고 제도와 절차를 바로 세울 분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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