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日, 인류 최악 환경재앙 선택…尹 정권도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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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2:23:14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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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반대 피케싱하는 민주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제 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일본은 인류 최악의 환경재앙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24일 이 대표는 긴급 의원총회에서 "(일본이) 2차 세계 대전 때 총과 칼로 태평양을 유린했다면 이젠 방사능으로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역사는 2023년 8월 24일을 일본이 씻지 못할 범죄를 저지른 날로 기억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와 함께 일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권도 환경 재앙의 또 다른 주범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다"면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핵 오염수 투기 범죄에 정부 여당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해양투기 규탄대회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집권 세력으로서 책무는 완전히 망각한 채 일본의 심기만 살폈다. 심지어 방류에 문제가 없다며 대통령실 예산으로 오염수의 안전성을 홍보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쯤 되면 이 정권은 일본과 핵 오염수 투기의 공범이라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며 "국민 생명과 영토의 안전을 수호해야 하는 신성한 책임을 저버린 용서 못 할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권이 국민과 바다를 포기했다면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지켜야 한다"며 "주권자가 위임한 권한을 총동원해야 한다. 피해 국민에 대한 조속하고 과감한 예산, 입법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류하기로 하자 '국민 안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방류 저지 투쟁'에 돌입했다.


이달 말까지를 '국민과 함께하는 비상행동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사회단체, 국제기구 등과 연대해 일본 정부의 방류 중단을 압박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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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노민정님 2023-08-25 04:07:46
    윤정권 국힘당 모두 공범이죠 국민생명 내팽겨친 거기다 보호해야될 의무를 반기한 공범
  • 조명숙님 2023-08-24 22:10:37
    시사타파뉴스 후원♡ 응원 많이 해주세요
  • 조명숙님 2023-08-24 22:10:10
    말한마디 한마디 존재감폭발^^ 대한민국 지키는 수호신 이재명 완전 빛난다~~~♡
  • 조명숙님 2023-08-24 22:09:08
    울 이잼 활약 쩐다~~~ 완전 최고^^ 감동입니다
  • 민경임님 2023-08-24 21:54:02
    탄핵이 답이다 ~
  • WINWIN님 2023-08-24 21:44:13
    탄핵만이 답이다.
  • 박재홍님 2023-08-24 21:30:45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윤석렬 탄핵님 2023-08-24 19:40:43
    윤석렬 탄핵!
    윤석렬 탄핵!
    국민을 위태롭게 만드는 윤석렬을
    탄핵하라!
  • 꼭이기자님 2023-08-24 19:16:33
    굥과 일본은 한 몸 일본으로 꺼져라
  • 개또라이토끼님 2023-08-24 18:29:09
    오늘 잠깐 진료 때문에 용산 갔다 왔는데 권영세가 현수막 내용을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 각종 의견에 합의하면 세상이 넓어진다라는 뜻의 문구로 현수막을 걸어놨던데...... 권영세가 말한 세상이 넓어지는게 핵폐수로 인한 지구의 모든 생명들의말살 정책을 말하는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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