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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 결과나 원인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곧 있을 것이다. 다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야당과 긴밀한 협조와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느냐'는 기자 질문에는 "네, 그렇게 해석하면 (된다)"고 답했다.
한편, 취임 이후 야당 대표와의 만남을 한번도 갖지 않았던 윤 대통령이 과연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만남을 가질지에 관심이 모인다.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22대 국회 개원 전을 즈음에서 축하연 형태로 여야 대표를 초청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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