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역대 최고 첫날 사전투표율 기록에 “정권 심판 국민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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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 12:20:42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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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의 힘과 의지를 보여줄 시간이 시작됐다"
▲ 붐비는 사전투표소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5.61%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열망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강선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어제(5일) 최종 투표율이 15.61%를 기록했다. 지난 총선에 비해 3.47% 높은 수치"라며 “윤석열 정권 2년, 국민께서는 전례 없는 무도한 폭정과 파탄 난 민생에 ‘이게 나라냐’고 분노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었지만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매정하게 거부하고, 해병대원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수사외압 의혹을 막고자 주요 피의자를 해외로 빼돌리기 바빴던 것이 윤 정권의 매정한 민낯"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더니 총선 승리가 급했는지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뜬금없는 투표소 내 대파 반입금지령 안내, 격전지 표심을 겨냥한 나 홀로 대통령의 사전투표에나 매진 중"이라며 "2024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다. 참담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권자의 힘과 의지를 보여줄 시간이 시작됐다”며 “국민을 업신여기고 민생을 외면하는 파렴치한 대통령에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강 대변인은 또 “국민 여러분께서 주권자를 배신하는 위정자, 자기 잇속만 차리는 집권 여당 국민의힘과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아직 투표를 못 하셨다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며 “민주당은 사전투표에서 드러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들끓는 열망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20.51%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907만9657명이 투표를 마쳤다. 2020년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의 동시간대 투표율(16.46%) 대비 4.05%포인트(p)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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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WINWIN님 2024-04-06 21:08:24
    사전 투표하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민님 2024-04-06 12:29:50
    저도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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