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임종석과 어젯밤에 통화했다…합류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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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11:36:41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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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감을 많이 느낌직도 한데 용케 참고 대단하다" 칭찬도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2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임 전 실장과 어젯밤 짧게 통화했다”면서 “많이 속상했을 텐데 참 대단하신 분이다. 모멸감을 많이 느낌직도 한데 용케 참고 한 번 더 생각해주십시오 하는 게 대단하다고 칭찬해드렸다”고 말했다.

임종석 전 실장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공천배제 결정에 ‘의결 사항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하며 저녁부터 다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홍영표, 윤영찬 등 컷오프된 의원들도 함께 자리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임 전 실장의 공천배제에 대해 “확실한 이재명 당을 만들겠단 것”이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 거의 완성 단계에 왔다고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전날 “탈당도 자유”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재고 요청 수용은) 이미 끝난 것 아니냐. 갈 테면 가라는 태도”라고 말했다.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저로서는 열어놨지만 본인은 중요한 선택일 테니 기다려보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탈당을 선언한 설훈 의원에 대해 “결국은 함께하리라고 본다”며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으니 이번 주말, 내주 초가 고비”라고 말했다. 

 

이어 설 의원이 전날 “이재명은 연산군”이라고 비유한 것에 대해서도 “비유가 격하긴 하지만 무슨 뜻인지는 알 것 같다. 연산군 얘기는 미워하는 사람은 아주 처절하게 배척하는 걸 얘기한 것 같은데 그런 게 나타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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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수
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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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WINWIN님 2024-02-29 22:28:39
    낙연과 같이가면 정치생명끝임.. 자기 무던파는 격
  • 김서님 2024-02-29 16:24:26
    낙지당으로 가면 끝이다
  • 민님 2024-02-29 13:48:47
    아무도 안 따라나와 모멸감 많이 느끼셨나봐요?
  • JYJ님 2024-02-29 13:24:18
    응, 임종석은 너랑 달라 ㅋㅋ
  • 윤지송님 2024-02-29 13:06:20
    쓰레기통.
    나겨비 폐기물 대표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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