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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중·성동갑 후보 전략공천과 관련하여 "이르면 오늘, 늦어도 주말 사이에 제3의 인물로 결정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전력위원장도 모르는 내용"이라면서 오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시간이 상당히 많지 않다"면서 "제한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다음 주 초까지는 마무리 지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일정을 밝혔다.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안 위원장은 "전략지역은 후보를 공모할 때 일절 서류 접수를 받지 않는다"면서 "무의 상태에서 백지 상태에서 다시 재검토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를 고려했다, 안 했다 이것은 여러 가지가 이치적으로 맞지 않다"고 단언했다.
사회자가 "임종석 실장이 이미 가서 내가 뛰고 있었다라는 말은 이것은 익스큐즈가 안 된다 말씀, 고려가 안 된다 이 말씀이세요"라는 말에 안 위원장은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전에 그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셨고 또 오랜 연고가 있기 때문에 그 사항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임종석 실장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고려 요소를 가지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안 위원장은 "저는 윤희숙 전 의원과 대비되는 사람, 또 좀 아주 공격적이고 어그레시브한 사람, 저는 이런 분들이 이 지역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공천 관련해서 "연꽃은 밑에 오물이 더럽고 흙탕물이지만 마지막 피는 꽃은 자비롭게 피지 않습니까"라며 "4월 10일 되면 연꽃처럼 자유롭게 필 수 있는 것이 민주당의 공천이다"라고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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