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아들 학폭 연루' 주장 野의원들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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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0:50:17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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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 황운하·민주 강민정·인터넷매체 기자 등 대검에 고발
▲사전투표장 이동하는 한동훈과 국힘당 관계자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5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강민정·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언론 공지에서 "강민정 의원이 사전투표일에 임박해 인터넷매체 기자와 공모,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한 위원장 및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황운하 의원에 대해서도 "국회 기자회견 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관련 의혹'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두 의원과 인터넷매체 기자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한 위원장의 아들이 재학 중인 중학교 교문 앞에서 불특정 다수의 어린 학생들에게 위협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무작위로 탐문하는 등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를 했다 했다"며 또 다른 인터넷매체 기자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클린선거본부는 "학폭 자체가 없었던 명백한 허위 사실 임에도 야당 국회의원과 인터넷 매체가 야합해 허위 사실을 보도한 것"이라며 "이에 편승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 한 것, 매터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학대를 한 것 모두 우리 정치를 일그러뜨리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더러운 정치 공작질"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5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관련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황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에서 한 위원장 아들 학교폭력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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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민님 2024-04-05 22:26:48
    저 분 말씀 하시는 거 보면, 산만하면서 자존심 건드리면 못 참고 폭발하는 그런 사람... 그냥 그렇다구요ㅎ
  • WINWIN님 2024-04-05 21:45:37
    기사 감사합니다
  • b온d님 2024-04-05 16:27:56
    애비를 보면 그 떡잎도 안다 니 아들앞에서도 고래 깐족 대냐? 니 하는거 보면 니 아들 딸들 알만 하다( 욕 나올라 하는거 참니라 숨이 막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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