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아이콘 김경수도 절레절레 "한동훈, 이낙연하고는 함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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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10:37:37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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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파렴치, 배제를 말하는 이낙연...너무 멀리 갔어"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친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4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들께 사과 없이 대선에 나온다면 몰염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한 전 대표와 통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한동훈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나. 그리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있기 때문에 함께 하기 쉽지 않은 대상인 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늘어난 극우세력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극우연대가 필요하다"며 "극우세력을 한쪽으로 고립시키고, 그 세력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극우를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극우연대와 관련해 "계엄사태와 탄핵, 조기 대선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국민들에게 반드시 사죄하고 극우와 확실히 단절하겠다는 국민에 대한 약속이 필요하다"며 "그런 사람들의 사과를 국민들이 받아들인다면 함께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 (사진=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에 관해서는 "너무 멀리 나갔다"며 "우리는 통합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 상임고문은 배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는 방향이 지금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지사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에 대해서는 "민주당으로 통합이 되겠나"라고 되물으며 "선거 때는 경쟁자가 되고, 정권교체 이후 반극우연대에 들어올 대상이 될지 안 될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가 정권교체를 할 때 힘을 빼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합메시지를 강하게 내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민주당부터 먼저 통합하고 다른 야당과는 연합해야 총선 때처럼 압도적 승리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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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4

  • 밤바다님 2025-03-05 19:47:46
    통합으로 외연확장도 중요하지만 절대로 함께 하지 말아야할 자들과는 오히려 독이 되니까 패스
    김경수 전 지사님 우리 이재명 대표대통령님께 힘실어 주실 분이란 생각에 좋으며 응원합니다
  • WINWIN님 2025-03-05 19:42:33
    명문정당 우리는 원팀 화이팅
  • 날이 좋아서 님 2025-03-05 16:08:49
    총선 대승은 민주당이 가는길이 선명했기 때문이라고 봄. 협치 얘기하면서 어정쩡하면 필패임.
    민주당 파이팅. 이재명 대표 파이팅. 시사타파미디어 건승하시라.
  • 깜장왕눈이 님 2025-03-05 11:15:14
    민주당 화이팅, 이재명 화이팅, 시사타파뉴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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