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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순방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이번 일정은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잇는 3박4일 동남아 순방으로,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안보 협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국립묘지인 ‘영웅 묘지’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생존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만난다. 이후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어 현지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이 대통령의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은 마무리된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을 떠나 이날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핵심 국가인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잇는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조선, 방위산업, 원자력,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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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마리아 크리스티나 알데게르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투자·경제협력에 관한 개정 MOU를 체결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3 (사진=연합뉴스) |
특히 싱가포르와는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하며 경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조선·방산·원전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 방문 기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참전국이자 한국과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국가다.
방산 업계에서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필리핀과의 군사·조선 협력 확대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은 한국산 호위함과 초계함을 도입해온 우방국으로, 향후 잠수함 사업 등 추가 협력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의지도 재확인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앞으로 아세안 모든 국가를 방문하고 싶다”며 동남아 외교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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