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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가 25일 발표한 부산남구 여론조사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두 개의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지며 현역 의원의 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는 부산 남구의 여론조사결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42%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리서치가 KBS부산과 국제신문의 의뢰로 3월 21일에서 24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결과 격차는 겨우 2%p로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박재호 후보가 49%, 박수영 후보가 45%로 역시 오차 범위 내인 4%p 격차를 보였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박재호 후보는 남성 지지율이 48%로 박수영 후보(3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성 지지율은 박수영 후보가 47%를 얻어 39%를 얻은 박재호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8%p 차로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두 후보 모두 41%로 나타났고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44%로 나타났다.
부산 남구는 남갑·을의 합구로 현역간 대결이 성사된 여야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3선에 도전하는 박재호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박수영 후보 모두 지역 내 기반과 지지층이 두터워 이번 총선에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24일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법은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100%), 응답률 14.6%,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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