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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갑 26일 발표된 중보일보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윤석열 검찰 사단의 막내, 김건희 여사와 배우자 간의 관계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용인갑의 여론조사 결과가 하루 동안 무려 3개나 발표됐다.
26일 오전 알앤써치 경기신문에 이어 오후에는 한길리서치-인천일보/경인방송의 결과가 공개됐고 밤 늦은 시간에는 중부일보의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다.
세 조사를 요약하자면, 각 정당의 지지세가 모이고 있지만 격차 역시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26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용인갑 선거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0.7%가 이상식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34.8%로 나타나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 15.9%p을 기록했다.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는 4.1%, 무소속 우제창 후보는 1.0%였다.
교차분석결과,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이상식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모든 후보를 앞섰다.
이상식 후보는 남성과 여성층에서 각각 51.6%·49.7%를 획득한 반면, 이원모 후보는 36.3%·33.3%를 얻었다. 양향자 후보는 5.0%·3.1%였다.
연령별로 보면, 이상식 후보는 40대에서 69.1%를 기록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18세~29세 53.3% ▶50대 52.0% ▶30대 48.7% ▶60대 39.7% ▶70세 이상 34.6%였다.
이원모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서 53.6%·49.8%를 얻어 노년층에서 높은 지지세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용인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0%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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