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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유세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정부 심판 여론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전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지금까지 3번의 총선보다 무려 20% 이상 높아진 수치에 기쁨을 표현한 민주당은 구체적인 투표율 수치도 제시했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3일 브리핑에서 "역대급 재외선거 투표율을 사전투표로도 이어가야 한다"며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1.3%, 총투표율 71.3%를 목표로 삼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율 목표치에 들어간 숫자 1과 3은 '지역구는 1번(민주당), 비례대표는 3번(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달라는 의미다.
김 실장은 "21대 총선 이후 가장 높은, 70퍼센트 대 투표율이 될 정도로 많은 투표 참여를 국민께 호소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참고로 지난 대선 때 투표율은 71.6%였고, 21대 총선의 사전 투표율은 26.69%, 본 투표율은 6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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