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의당 이은주 의원 (사진=연합뉴스) |
정의당 비례대표인 이은주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직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전날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2019년 9∼11월 서울교통공사 노조원 77명으로부터 정치자금 312만원을 위법하게 기부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의원이 물러난 비례의원직은 정의당에 승계돼 정의당이 의석수 6석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탈당 처리도 완료됨에 따라 두 사람의 비례의원직은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자스민 전 의원에게 승계될 예정이다.
이들 신임 의원들의 임기는 약 120일 가량이다.
류호정 의원 탈당으로 비례 8번인 양경규 전 부위원장이, 이은주 의원 사직으로 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활동한 이자스민 전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이어받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