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10곳+α’ vs 국힘 ‘80~90석’…자체 예상 판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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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07:00:39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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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30석 이상' 앞서는 듯
▲ 선거를 책임지는 여야 대표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자체 판단하는 지역구 예상 판세는 대체로 민주당이 20~30석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체 254개 지역구 중 국민의힘은 '80~9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곳+α''석을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을 앞둔 지난 26일 여야가 현재 판세를 분석해 공식적으로 언론에 발표한 수치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최소 '80곳 초·중반'을, 민주당은 '110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부실장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82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았다는 보도에 대해 "정확하지는 않은 자료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최저치를 그 정도 수치(80석 초반) 이상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각 전략 단위에서 자체 분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110석 정도는 저희가 최소한 (우세 지역으로) 가지고 있다"면서도 "국민의힘 측에서 내놓은 80~90곳 우세지역 수치는 전략적 엄살이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당 선대위 관계자는 " 100석은 넘고, 전체 의석수 기준으로 110석은 되어야 한다"면서 지역구 의석수를 80~90석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여당이 총선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상황이 여의찮다"고 진단했다.

야당의 선대위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매우 '살얼음'이며 '백중지세'이며 매일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라고 전제하며 지역구 의석을 110곳 내외로 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주요 격전지에서 판세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양당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되는 '경합' 지역 분류에서는 국민의힘이 50곳, 민주당이 60여곳 안팎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체 지역구의 25%에서 양당 모두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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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감동예찬 t.s님 2024-04-01 22:23:45
    굿당에게는 10 석도 아깝습니다
  • 사랑하잼님 2024-04-01 20:31:37
    네에 들리는 말이, 누구 찍을지 40% 가량은 오늘부터 결정한다네요. 요새 김 실장 사람들이 칭찬합니다, 다들요 이렇게 이쁨 받읍시다.
  • WINWIN님 2024-04-01 07:35:07
    지민비민 민주당 압승하바바 민주진보진영 203석 하바바
  • 민님 2024-04-01 07:08:03
    오차범위내 경합 지역에 계신 분 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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