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서울 동작을] 류삼영 42.6%, 나경원 49.3%…＂진영 집결＂ [케이스탯리서치]

▲26일 발표된 HCN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복수의 칼을 갈고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신인의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오차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HCN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조사하여 26일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나경원 49.3%, 류삼영 42.6%로 나타났다. 

중진 정치인 대 신인 정치인, 판사 출신 대 경찰 출신의 대결로 시선을 모으는 동작을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6.7%p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띄고 있다.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미 3일이나 깜짝 방문해서 집중도가 더 높아지는 지역으로 앞으로도 시간내서 자주 유권자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진 '관심 지역'이기도 하다.

류삼영 후보는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로 이 대표는 "정권 심판을 위해 본인 스스로 동작을을 희망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HC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동작구을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ARS 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7.7%다. 
 

한편, 전날 발표된 TV조선과 조선일보의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44%, 류삼영 33%로 11%p차이의 오차범위 밖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격차가 줄어든 것이 이채롭다.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사한 TV조선의 여론조사는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고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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