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통과에 보건의료노조 소속 간호사들 "파업 철회"…고대·이대·중앙대의료원

  • -
  • +
  • 인쇄
2024-08-29 00:10:37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624762314865
▲대한간호협회 소속 간호사들이 간호법 통과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간호사들의 숙원이었던 간호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9일 파업을 예고했던 보건의료노조의 소속 간호사·의료기사 상당 수가 업무를 계속 하기로 했다. 

 

간호사들은 보건의료노조의 주축이기에 정부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간호사들의 숙원인 간호법이 통과되면서 파업을 예고했던 병원 61곳 중 상당수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까지 파업을 예고했던 병원 61곳 중 18곳(30%)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타결돼 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막판 협상에 성공한 병원들은 2~3%대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의료원 소속 3개 병원, 이화여대의료원 소속 2개 병원, 중앙대의료원 소속 2개 병원 등 주요 병원에서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파업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건의료노조도 이날 성명을 내고 “간호법 통과와 노동위원회의 적극적 중재 노력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원만한 타결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4-08-30 10:02:20
    민주당 화이팅, 밀정정권 타도
  • 날이 좋아서 님 2024-08-29 11:16:54
    민주당 수고하셨습니다..
    친일파 척결!!
    신매국노 거부!!!
  • WINWIN님 2024-08-29 03:46:53
    기사 감사합니다
  • 민님 2024-08-29 03:34:02
    기사 고맙습니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