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민의힘과 정책적 연대는 가능, 합당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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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06:30:12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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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요한 위원장과 만난 양향자 대표(사진=연합뉴스)

 

"어떤 가치·비전을 가졌는지에 따라 어떤 세력과도 정책적 연대를 포함해 모든 것이 열려 있다. 완전히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으로 한국의희망이 출발했고, 가치·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인 만큼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만나 "어떤 가치·비전을 가졌는지에 따라 어떤 세력과도 정책적 연대를 포함해 모든 것이 열려 있다"면서도 합당에는 선을 그었다.

 

양 대표는 2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혁신위원회를 찾아 '과학기술 인재육성과 정치'를 주제로 강연했다.

 

양 대표은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어떤 세력과도 토론할 수 있고 정치적 연대나 이런 모든 것들이 열려 있다” 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과의 합당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가치와 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에서 합당을 얘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양 대표는 지난해 민주당을 떠난 후 국회 반도체특위 위원장직을 맡기도 했다.

 

▲ 양향자 대표(사진=연합뉴스)

 

양 대표는 지난 6월 “진영 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 낡은 정치, 특권 정치를 바꾸겠다”며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바 있다.

 

양 대표가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슈퍼 빅텐트론’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대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양 의원은 금태섭 전 의원, 민주당 비명계 이상민 의원 등과 함께 하는 제3지대 움직임에 관한 질문에는 "정의당과 금태섭 전 의원, 정태근 전 의원, 이상민 의원이 함께하는 금요연석회의가 있지만, 특별히 앞으로 확정되거나 이런 것은 아직 없다"며 "내년 총선 밖에 우리가 정치개혁을 해낼 기회가 없는데 그때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강연 전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 "인 위원장과는 동향이기에 정서적 교감과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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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김서님 2023-11-25 14:07:19
    쇼하고 있네 그냥 합당해
  • 박순희님 2023-11-25 06:07:27
    이짓 하려고 법사위에서 그 날리를 처군!
  • WINWIN님 2023-11-24 21:46:19
    1석도 못 얻을 당인데 양향자 존재감 나타낼려고 말 많네
  • 꼭이기자님 2023-11-24 19:01:32
    옜다 관심
  • 민님 2023-11-24 17:58:12
    기사 쓰시느라 고생 많으시겠어요! 시사타파뉴스 기자님들 고맙습니다♡
  • 밤바다님 2023-11-24 17:30:22
    민주당의 적 양씨...
    곧 끝날 인바지랑 잘들 해 보셔...
  • 강수정님 2023-11-24 16:05:08
    웃기고있네
  • 짱구 님 2023-11-24 15:38:36
    배신자는 아웃
  • 진경압바님 2023-11-24 14:40:54
    총선후 사라질 양향자씨.. 연대나 합당 마음대로 하세요...
  • 임율리님 2023-11-24 11:35:32
    이현일 기자님 수고하셨어요 기사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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