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35.5%에 당대표 책임론..."김민석, 좌아하게 내려와야" [시사타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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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14:00:52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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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김민석, 이제 내려와야”…민주당 지지율 35.5%에 당대표 책임론 제기
“당내 감찰·징계보다 한동훈 특검·조희대 탄핵 대응이 시급”
추미애 경기도 국감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의 강경 질의 가능성 우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0.7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5%대로 하락하며 국민의힘에 역전당한 가운데, 이종원 시사타파TV 대표가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당내 인사들에 대한 감찰과 징계 등 내부 갈등을 키우는 대신 한동훈 딸 부실수사 의혹과 조희대 대법원장 문제 등 시급한 현안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12일 시사타파TV '심층분석 LIVE'에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이 정도면 당대표 책임져야죠”라며 “김민석 대표님, 좌아하게 내려오시죠”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5.5%, 국민의힘은 41.3%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역시 35.2%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해당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였다.

이 대표는 김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당 지지율을 10%포인트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며 당대표의 정치적 책임을 물었다.

특히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검찰개혁을 둘러싼 갈등과 당내 통합 실패를 지목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향한 감찰·징계 논란이 이어지면서 전통적 지지층의 불만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은 민주진영의 오래된 과제”라며 특정 대통령 개인의 판단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수청장 후보자의 적격성을 비판하는 것조차 문제 삼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검찰개혁을 요구해 온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가 전당대회 이후 신천지 개입 의혹과 당원 감찰, 징계 문제 등에 집중하는 것도 비판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라면 선거 이후 당내 화합을 이끌고 개혁과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내부 인사들과의 갈등을 확대하는 방식으로는 지지율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격려금 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딸 사건에서 경찰이 고발인을 여러 차례 조사하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국정감사 지적을 거론하며 수사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뭐 하러 이거 계속 한동훈 언론에다 노출시켜 주고”라며 정치적 공방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특검을 통해 관련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이 추진해 온 한동훈 특검을 민주당이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도 격려금 지급과 관련한 국회 답변이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지급 경위와 배치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대표는 조 대법원장이 지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만큼 실제 지급 과정과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한다며 탄핵 추진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내부 비판자에 대한 감찰과 징계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한동훈과 조희대 관련 의혹 등 사법개혁 현안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들 사안의 법적 책임과 탄핵 사유 성립 여부는 별도 수사와 헌법적 절차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

13일 예정된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세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대표는 추 지사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선에 반대해 온 점을 거론하며, 국정감사에서 오히려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가 더 거세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NS에서 고위공직자의 호의호식과 서민 복지예산 삭감을 비판한 것을 추 지사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하며, 이것이 국정감사에서 정치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다만 해당 게시글에서 이 대통령은 추 지사를 직접 지목하지 않았으며,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추 지사를 공격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이 대표의 정치적 해석이다.

이 대표는 김지용 후보자 인선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추 지사 등 검찰개혁을 주장해 온 인사들이 정치적 공격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당내 감찰·징계 논란, 검찰개혁을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김민석 지도부가 내부 갈등을 조정하고 사법개혁 현안에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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