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뇌출혈·사망설' 확산 속 北 현장 사진 공개…김여정은 최전방 시찰

  • -
  • +
  • 인쇄
2026-10-21 14:10:13
시사타파뉴스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607856718445
김정은 뇌출혈·사망설 해외 확산…구체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아.
북한, 김정은·주애 전시회 참석 사진 공개…사망설 직접 언급 없어.
김여정·박정천 최전방 시찰…박정천 “실제 위협 시 즉시 반격” 경고.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전국피복, 신발전시회-2026'을 찾아 딸 주애가 들어 보이는 분홍색 아동용 운동화를 살펴보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10.20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해외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북한 관영매체가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사진을 보도했다. 같은 날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등 북한 고위 인사들의 군사분계선 인근 시찰 소식도 전해지면서 북한 지도부의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동아일보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사망설은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쥔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주장을 게시하면서 확산했다.

셰완쥔은 김 위원장이 심각한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중국 의료진의 치료를 받기 위해 베이징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권력 승계 위기를 우려한 중국이 평양에 병력 9천 명을 파견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영국 더선 등 해외 매체도 관련 내용을 다뤘지만 검증되지 않은 추측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 김정은·주애 전시회 참석 사진 공개…사망설 직접 언급 없어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19일 열린 '전국 피복, 신발 전시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어린이 신발과 여성용 의류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사망설을 직접 언급하거나 이를 반박하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해당 사진은 북한이 공개한 최근 활동 자료지만, 사진 공개만으로 현재 건강 상태를 확정할 수는 없다. 특히 보도된 행사 날짜와 온라인 사망설이 확산한 시점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보고에서 김 위원장의 체중이 약 140㎏대에 이르며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당시 뚜렷한 건강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김여정·박정천 최전방 시찰…“실제 위협 시 즉시 반격”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과 박정천 국방성 고문 등 주요 인사들이 군사분계선 인근 국경선 요새화 작업 현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박 고문이 현장에서 “적이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에 이어 우리 군인들을 향해 실제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을 해올 때 용납하지 말고 즉시 반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시찰 현장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발언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군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다만 해당 발언은 김여정 부장이 아닌 박정천 고문의 발언이며, 실제 군사적 충돌이나 반격 명령이 내려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여정 부장의 최전방 시찰을 권력 승계 움직임과 직접 연결할 근거도 현재로서는 없다.

북한 지도부의 최근 공개 활동과 군사분계선 인근 동향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김 위원장의 향후 공식 일정과 북한군의 접경지역 움직임이 주요 관찰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1

  • 밤바다님 2026-10-21 21:52:55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저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건지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