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의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은 담대한 것이 아니라 수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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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17:31:51
시사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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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은 담대한 것이 아니라 수상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합동훈련에 대해 핵 위협 앞에서 어떠한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느냐”며  대통령실도 불이 나면 불을 끄기 위해 이웃이 힘을 합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은 북한의 도발을 막을 대책을 내놓으라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합류 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강변하고 있으니 수상하다"며 "세계 6위 군사력에 한미동맹으로도 부족해서 일본 자위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냐며 "항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 "북한의 도발을 막는 것이 목적인지 아니면 이를 핑계 삼아 일본 자위대의 군사 훈련을 돕는 것이 목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북한의 도발을 핑계로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할 명분을 주는 것은 결단코 안 됩니다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으로 충분하다며 그동안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대응해왔는데 왜 굳이 일본과의 실전 군사훈련으로 북한 도발을 대응하겠다고 하는지 수상하기 그지없다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판단은 아니니 한미일 군사동맹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남북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담대한 구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지만,하지만 담대한 구상은 껍데기만 남은 형국이라며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유인할 해법 없이는 실패로 끝난 이명박 정부 비핵·개방 3,000’의 전철을 밟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의겸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수상한 구상을 접고북한의 도발 중단과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시킬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시라"며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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