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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권과 안정권의 친누나 안수경씨(출처=안정권 유튜브) |
윤석열 대통령 극렬지지자이자 패륜 유튜브 체널 ‘벨라도’ 대표 안정권의 친누나가 대통령 홍보수석실 소속 안수경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안정권은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 해지 원인의 시발점이 된 인물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지난달 20일 허위 저작권 신고를 한 안정권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서울 서초 경찰서에 고소하고, 13억 손배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정권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해 있는 양산 마을 집회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고성으로 욕설과 협박 등을 쏟아내며 문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양산 마을 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주었던, 모욕, 언어폭행을 일삼는 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비선실세 논란이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씨의 봉하마을 방문 시 동행해 논란이 됐던 인물들에 대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는 “코바나 컨텐츠를 방문했을 때 보았던 사람들이 이번 김 씨 봉하마을 방문에 같이 참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 등으로 확인된 직원은 정 모 씨를 포함한 여성 2명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덧붙여 이명수 기자는 김 씨와 동행했던 여성 중 최근 SNS상을 통해 무속인으로 추정된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도 코바나 컨텐츠에서 만났던 사람이라고 증언했다.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달 14일 언론을 통해 무속인 논란이 있던 이 여성은 현재 한국무용을 전공한 충남대 겸임 교수이며 김 씨의 10년 지기 지인으로 김 씨와 가까운 사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김 씨의 비선실세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 모 씨가 민간인 신분으로 나토 순방에 동행해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는 코바나컨텐츠 출신 직원 유모 씨가 동행한 사실도 확인됐는데 지난달 김 씨의 봉하마을 방문 당시 동행했던 인물과 동일인으로 확인돼 논란을 부추겼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외가 6촌 동생인 최모 씨도 대통령실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통령실은 이달 6일 "선임행정관 최 씨가 대통령의 외가 6촌인 것은 맞다"며, 다만 "최 씨는 대선 경선 캠프 구성 때부터 여러 업무를 수행해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대통령실에 임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복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씨의 개인적인 친분을 가진 인물이 측근에 임용되면서 비선실세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미디어위치 대표 변희재 씨는 “일명 또순이로 불리는 안정권의 친누나 안수경 씨는 안정권과 벨라도 유튜브 채널을 같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권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다. 욕설과 폭언을 자행하는데 가담한 공범으로 그러한 인물이 국정 업무를 수행하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에 근무한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있어서는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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