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경이든 차등지원이든 하라…세수펑크에 민생경제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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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13:12:30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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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방정부와 교육청 살림 파탄 내고, 서민예산 삭감하고, 국군 장병 급식비 동결한다고 민생과 경제가 살아나나"라며 "추경이든 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원이든 뭐라도 하라"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그만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정 기조를 완전히 바꿔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극심한 내수침체로 자영업 폐업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곳곳에서 구조조정과 희망 퇴직의 피바람이 불어 닥친다"고 진단했다.

 

이어 "'초부자감세 원툴'인 정부 정책이 실패했음은 이미 국민의 삶으로도, 데이터로 입증됐다"며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GDP, 수출액, 상장사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늘어났다. 그런데도 법인세 수입이 급감하는 바람에 역대급 세수펑크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지켜야 할 정부 정책이 오히려 민생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제 그만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정 기조를 완전히 바꿔라"고 했다. 

 

그러면서 "초부자감세로 나라 곳간에 구멍을 내놓고 그 책임은 서민과 취약계층에 떠넘기는 경제정책, 정의롭지도 지속가능하지도 않다"며 "지방정부와 교육청 살림 파탄내고, 서민예산 삭감하고, 국군 장병 급식비 동결시킨다고 민생과 경제가 살아나겠나"라고 물었다. 

 

이 대표는 "근거 없는 낙관론과 달리 기업과 국민 모두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경기도, 경제 주체들의 심리도 완전히 얼어붙은 상황에서 내수를 살리려면 국가재정 투입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완전 얼어붙은 상황에서 내수를 살리려면 국가재정 투입은 불가피하다"며 "정치에서 무능은 죄악이고, 대책 없이 반대만 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봤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이 주신 권한으로 어떤 역할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발 소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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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4-10-14 11:00:09
    민주당 화이팅, 이재명 대표님 화이팅
  • 개테라테내스퇄님 2024-10-13 18:36:51
    쌈ㅅ키보다도못한 모지리가 지그릇에맡는 일을 해야지 꼴에 분수도모르고 대똥질이라니 날아가던 새가웃는 다
  • WINWIN님 2024-10-13 17:16:50
    이재명당대표님 늘 응원합니다 될때까지 이재명
  • 민님 2024-10-13 13:29:03
    맞는 말씀입니다! 지들만 펑펑 쓰고...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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