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대통령 당적·거부권 제한" 원포인트 개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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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12:15:38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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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조정식 '4년 중임제, 탄핵 180석' 주장
▲윤호중 헌법개정특위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이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1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 의원은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헌법 수호를 위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뿐, 가족이나 측근을 수호하기 위해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여당 당적을 가지다 보니 민생 현안이나 국가적 대사보다는 대통령의 지지 세력과 자당의 이익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 정쟁만 되풀이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개헌을 하면서 여야의 이견이 없는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거나, 헌법에 실려있는 검사의 직무 관련 규정을 삭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검사의 영장 신청권을 규정한 부분을 들어내자는 뜻"이라며 "이는 헌법이 아닌 법률로 규정해도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 내 다른 의원들도 대통령의 거부권 제한과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을 위한 개헌론을 꺼낸 바 있다.

조정식 의원은 지난달 29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저지하고, 필요하다면 탄핵소추에 필요한 의석도 200석에서 180석으로 낮추는 개헌을 시도하겠다"고 밝혔고 같은 달 22일엔 4년 중임제 개헌을 주장했다.

우원식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 권력의 정치 탄압, 의회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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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gugwha님 2024-05-14 11:47:04
    이 인간 아직도 살아 있나? 그동안 안봐서 좋다 했드만 그넘의낯짝 또들이미네 진짜 밥 맛 없어
  • 감동예찬 t.s님 2024-05-13 22:16:16
    이 양반도 입벌구~ 믿고 있던 당원을 배신한 사람..
  • WINWIN님 2024-05-13 18:45:28
    법사위넘겨주고 온 역적이 말이 많다
  • j여니님 2024-05-13 15:28:55
    살아는 계셨었네......흠~~!!
  • 윤지송님 2024-05-13 14:58:50
    개새끼~
  • 민님 2024-05-13 12:35:27
    이번 대통령은 당적 가지게 해 주자구요. 같이 쓰러져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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