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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지방선거 승리”라며 개혁과 민생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며 “개혁과 민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양동 작전이 필요하다”며 “한 손에는 내란 청산, 한 손에는 민생 개혁을 들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 사법 개혁안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약속드린 대로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통일교 특검은 헌법이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신천지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교 특검을 둘러싼 여야 대치를 겨냥해 “민주당은 특검 추천권을 제3의 중립적 기관에 맡기는 방안까지 대폭 양보한 특검법안을 이미 제출했다”며 “국민의힘이 이를 못 받을 이유가 없다”고 압박했다.
지방선거 준비와 관련해서는 공천과 공약을 동시에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대선 공약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준비한 과제, 중앙당과 시도당이 발굴한 공약을 일사불란하게 정리하겠다”며 “공약 개발을 위한 조직을 꾸려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조만간 공천 일정표를 제시하고, 공천 혁명을 통해 선거 혁명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최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1심 재판에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이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전 정부 죽이기와 당시 야당 탄압 차원의 조작 기소 아니었는지 의혹이 더 커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은 조작 기소 의혹과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미진할 경우 특별검사 도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고 재발 방지에 대한 공동체의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로, 참사 발생 시각인 오전 9시 3분에 맞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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