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말만 앞세우고 일 못하는 정권…공수표로 선거 거들어"

  • -
  • +
  • 인쇄
2024-02-28 10:55:10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78156764466
"민생 챙기고 필수공공 지역의료 확충 방안 검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수표로 여당 선거를 거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말만 앞세우고 일 제대로 못 하는 정권, 민생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를 챙겨야 하는데 선거에 도움을 주실 의도로 저희는 판단합니다만 평소 하지 않던 온갖 정책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여당의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이라고 불리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설익은 말들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개학을 앞둔 학교와 학부모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아이를 맡겨야 하는 학부모, 짧은 기간에 준비를 마쳐야 하는 학교 모두 늘봄학교 때문에 비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70세 미만 중등 교원까지 채용 요건을 완화했으나 충원 인원은 20%에 불과하다"며 "공간도 없어 1학년 교실을 돌아가면서 비워주기로 한 학교도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선 "윤석열 정부의 말 따로, 행동 따로는 의료 정책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공병원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인데 윤석열 정부는 경제성을 이유로 울산·광주 의료원 설립을 중단시켰는데 이제 와서 부랴부랴 공공병원을 내세워 활용해 보겠다고 나선다"며 "급할 때만 상황 모면용으로 공공의료에 기대고, 무작정 의사 수 증원만 밀어붙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의사제, 공공의대 설립 같은 필수공공 지역의료 확충 방안을 제대로 본격적으로 검토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3

  • 민님 2024-02-29 05:20:08
    실현 불가능한 공약에 현혹 되지 말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 하셔서 선택 해 주시길...
  • WINWIN님 2024-02-28 22:23:14
    이재명당대표님 늘 응원합니다
  • 밤바다님 2024-02-28 18:36:55
    술뚬검사독재폭력자가 총선 후의 자리보존과 빵행을 피하기위한 뻥카남발에 절대로 속지 말자!!!
    우리 이재명 대표대통령님의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서 화이팅!!!♡♡♡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