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정청래, ′尹 옥중 메시지′에 ＂찌질한 비겁쟁이…망상 접고 감옥서 반성하며 여생 보내라＂

▲ 정청래 더불어민주장 의원과 내란수괴 윤석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옥중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고 특검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한 윤석열을 향해 "찌질한 비겁쟁이", "내란수괴 우두머리"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정 의원은 "쓸데없는 망상은 접고 감옥 안에서 반성과 성찰의 시간으로 여생을 보내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 윤석열의 게시글 2025.7.21 (출처=윤석열 페이스북)

정청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정 의원은 "나는 헌법재판소 파면 심판정에서 비겁하고 찌질한 당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했었다"고 운을 떼며, "당신은 민주주의에 대한 일반상식도 없었고, 역사에 대한 낮은 지식도 없어 보였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양심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제 와서 또다시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수호자인 양, 정치탄압의 희생양인 듯, 부하들을 감싸는 대인배인 양 허풍을 떨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게시글 2025.7.22 (출처=정청래 페이스북)

정 의원은 윤석열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강하게 질타하며 법적 책임을 상기시켰다.

그는 "꿈 깨라. 당신은 내란수괴 우두머리 피의자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법정 형량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형밖에 없다는 걸 당신도 잘 알고 있지 않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부하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도 모르는 양심 없이 무식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당신은 한마디로 찌질한 비겁쟁이에 불과해 보였다"고 맹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쓸데없는 망상은 이제 접고, 감옥 안에서 반성과 성찰의 시간으로 여생을 보내길 바란다"며 "인정하지 않지만 한때나마 일국의 대통령이었다면 최소한의 품위는 유지하고, 최소한의 인간적 양심은 가지고 사시라. 당신의 영혼이 부끄럽지 않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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