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10일 휴전”…34년 만에 대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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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 09:30:2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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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10일 휴전 합의 발표
34년 만에 직접 접촉...백악관 정상회담 추진
이란 협상도 진전 주장...중동 전선 협상 국면 전환
▲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10일간의 휴전 합의를 발표하고, 양국 정상 간 백악관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도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동 전선이 전반적으로 협상 국면으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조셉 아운과의 통화 결과를 공개하며 “양국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10일간 공식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워싱턴에서 34년 만에 만난 것은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조만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접촉에는 마코 루비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휴전은 단기적 충돌 중단을 넘어, 장기적 평화 협상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980년대 이후 사실상 직접 협상 채널이 단절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대화 재개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모두 평화를 원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부통령과 군 수뇌부에 후속 협상 진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도 “많은 부분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이르면 주말 2차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무기가 없는 강력한 합의가 될 것”이라며, 협상이 타결될 경우 중재국인 파키스탄 방문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합의가 없으면 전투는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군사적 압박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동 중재 성과를 강조하며 “지금까지 9개의 전쟁을 해결했고 이번이 10번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실제로 휴전이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스라엘-레바논 간 갈등의 핵심인 헤즈볼라 문제, 이란 핵 협상 등 복합적인 변수들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중동 전선이 전면 충돌에서 제한적 휴전, 협상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미국의 중재 외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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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4-17 11:43:48
    또라이네, 지가 전쟁을 일으킨 놈이건만. 그걸 뒤집어서 해결한 놈이란다. 기가 찬다. 지가 일으킨 이란과의 전쟁에 대한 국제비난을 물타기 하려고 레바논을 이용하는 교활한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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