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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국회) |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과의 합당을 의결한다.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당선인들은 비례대표의 경우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제명 절차를 거친 뒤 기존 소속 정당으로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진보당 정혜경·전종덕 당선인과 기본소득당 용혜인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당선인은 소속 정당으로 복귀한다.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들어온 김윤·서미화 당선인의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당선인 자율 의사에 맡겨 두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일인 내달 3일 전까지는 합당 절차를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역시 22일 오전 전국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전국위 투표로 흡수 합당이 의결된 뒤 양당 수임 기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하면 합당 절차는 마무리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난 16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합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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