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주당 최고위원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멸문지화를 당한 조국 교수의 가족.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라며 조국 전 법무장관을 적극 감싸고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14일 서울대가 조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파면한 데 대해 "부산대 의전원 합격자 표창장 하나로, 별건 수사로 달랑 동양대 표창장으로 엄마는 징역 4년, 아버지는 교수직 파면, 딸은 입학 취소가 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조국 교수 파면,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이라며 "프랑스 육군 포병 대위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스파이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결국 무죄가 확정되어 사면복권 되었다"며 조국을 한국판 드레퓌스에 비유하기도 했다.
![]() |
▲북콘서트 참석한 조국 전 장관 (사진=연합뉴스) |
정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고 규정한다면서 과연 그런지 의문을 제기했다.
"과연 그런가. 모든 아내는, 모든 장모는, 모든 가족은 법 앞에 평등한가"라며 "주가 조작 혐의, 논문 표절 의혹, 학력·경력 조작 의혹을 받고있는 대통령의 아내는 제대로 조사조차 받지 않고 퍼스트레이디 놀이를 하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를 비난했다.
이어 "윤 씨네 가족은 무죄, 조 씨네 가족은 유죄. 윤 씨네 가족의 희극, 조 씨네 가족의 비극. 이 희극과 비극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