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현역 50%·3선 이상 다선 75% 물갈이해야＂

▲민주당 원외모임 '더혁신외의' 출범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외 인사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내년 총선에서 대대적인 '공천 물갈이'를 촉구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역 중 적어도 50%는 물갈이돼야 하며 3선 이상 다선은 4분의 3 이상이 물갈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혁신안을 김은경 혁신위에 제안했다.

우선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한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내년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득표율의 50%를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역의원에 대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공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시 '당 정체성' 항목 신설, 경선 후보자에 대한 합동 토론회 보장, 3인 이상이 경선 시 결선투표 의무화를 제안했다.

아울러 경선 모바일 투표 도입을 통한 당원 참여 기회 보장, 경선 방법 다양화, 정치신인의 당원 접근권 보장, 경선 후보자의 징계 경력 등 정보 공개도 촉구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출범 모습 (사진=더민주전국혁신회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기자회견에는 민형배 민주당 의원과 김성진 전 청와대 비서관,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원혁 건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지난 6월 4일 출범한 전국단위 혁신조직으로 이들은 50일 혁신대장정 기간 선포 후 20만 혁신당원 모집 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당위원장인 김우영 상임위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광진갑 출마를 선언한 이정헌 전 JTBC 앵커 등이 참여한 단체는 지역위웡장, 당직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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