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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가 보는 보수 세미나' 참석한 안철수 의원 (사진=연합뉴스) |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앞둔 28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특검 수용으로 총선 민의를 받들고, 국민의힘의 성찰·혁신·재건의 디딤돌로 삼자”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전국정당화를 위한 혁신과 재건의 첫걸음으로써 채 상병 특검 수용을 충언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끊임없는 특검 정국과 혐오정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선동정치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선동정치를 멈추게 하는 길은 특검을 받아 정면 돌파함으로써 선동정치의 땔감을 없애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도층·수도권·청년이 사랑하는 전국정당으로 우뚝 세우자”고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썼던 채 상병 특검법안을 다시 표결에 부친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특검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안철수·유의동·최재형·김웅·김근태 등 5명이다.
야당 의원이 모두 찬성한다는 전제로 여당에서 17명이 이탈표를 던져야 특검법이 통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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